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 (문단 편집) ==== 언어와 매체 ==== '''언어'''는 35~39번 문항으로 출제되며 문제 유형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일정하지 않다.) 최근에는 음운론, 형태론, 문장론, 국어사에서 한 문제 출제되며 기타 유형이 출현할 때도 있고 형태론(이나 문장론)에서 한 문제 더 나올 때도 있다. 국어사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중학교에서 다 배운 내용이다. 그러나 문제가 훨씬 꼬여서 나온다. 대체로 자연계 학생들이 더 많이 치기 때문에[* 물론 수학과 달리 국어 선택과목은 계열 교차가 심한 편이라, 인문계 학생들 중에서도 치는 사람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문법 지식은 자연계열에서 전혀 쓸모없지만 글쓰기 능력은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과목만 보면 화법과 작문이 이과에 더 가깝다. ] 과학탐구마냥 문법 개념을 완벽히 숙지했는지를 넘어서 '''특정 상황에서의 문법개념 적용과 추론을 할 수 있느냐''', 즉 추론형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개념을 완벽히 외우는 것은 물론 문제 유형까지 학습해야 한다. * '''[[음운론]]''': 음운의 변동을 묻는 문제가 고정 한 문제 출제된다. 음운 변동의 종류(교체, 탈락, 첨가, 축약) 그리고 음운 변동과 단순 연음의 구분을 물어보며 여기에 변동 횟수, 음운 개수 변동까지 물어보는 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안은문장과 품사-단어의 구분, 필수 문장 성분 개수와 같은 킬러 주제보다는 쉬운 편. * '''문장론([[통사론]])''': 문장의 구조에 대한 문제로, 국어 언어 과목에서는 제일 어려운 파트. 홑문장과 이어진 문장, 안은 문장 파트에서 나온다. 주로 가장 어려운 안은 문장이 킬러 소재로 나온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안은 문장의 경우 동사, 형용사, 체언+서술격 조사[* 모두 기본형이 '-다'로 끝난다.]의 개수가 안은/안긴 문장의 총 개수이다. 또 각각의 문장에 포함된 문장 성분 및 그 수를 물어보는 문제도 출제된다. 안은 문장과 필수 문장 성분 개수는 언매에서 오답률 상위를 찍는 킬러로 자주 나오니 주의하자. * '''[[형태론]]''': 품사, 형태소, 단어 등이 출제되는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7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언어 지문의 부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긴 지문과 묶여 출제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헷갈리는 개념[* 관형사/관형어의 구분, 어근/어간의 구분, 의존 형태소/형식 형태소의 구분 등]들을 모두 알고 있다면 지문을 안 보고 풀어도 충분히 풀리니 시간 아끼려면 미리 개념 공부 하는 것이 좋다. 다만 2020 수능에서는 단독 문제로도 한 문제 출제되었다. 암기를 요하는 파트이다. * '''국어사''': 중세(또는 근대) 국어와 현대 국어를 비교하는 내용이 출제된다. 주로 긴 지문/중세 국어로 쓰여진 짧은 지문/학습 자료 등이 보기로 출제된다. 비교적 신유형으로 보기/지문만 잘 읽으면 쉽게 풀릴 수 있다. 현대어 풀이를 적극 활용하자. 모음 조화, 조사, 2인칭 의문문(~ㄴ다) 등 나올 수 있는 테마가 한정되어 있으니 너무 쫄지 말자.[* 사실 암기할 것도 없이 현대어와 대조만 잘 시키면 풀 수 있는 유형이지만 학생들의 멘탈을 옥죄는 데는 최적의 유형이다.] 다만 평가원에서 마음 먹고 '''비문학 형식으로 생소한 중세 문법 개념을 제시한 뒤, 이를 응용해보라'''는 식의 문제를 낼 때가 있으니 주의. 이때는 단순히 현대어 풀이와 대조만 해서는 답이 나오기 어렵다. 보통 두 문제 세트 문법 비문학에서 첫 문항이 형태론, 둘째 문항이 국어사로 출제된다. * '''기타''': 사전 해석, 외래어 표기법 등도 간간히 출제된다. 사전 해석에서는 국어사전이 나오며 그 사전을 얼마나 잘 해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용언의 경우 서술어의 자릿수를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으며 수준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시간 잡아먹기에는 딱 좋은 유형. 다만 2019 수능에서는 15번 문제가 거의 킬러 수준으로 나와 수험생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외래어 표기법은 요새 와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2015학년도 수능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문법은 기본적인 배경 지식과 보기에 제시된 지식만으로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문법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거의 없었고 게다가 당시 문법 오답률도 화작 뺨칠 정도로 낮았다. 그러나 언어 영역에서 국어 영역으로 바뀐 이후 2015학년도 수능 국어 b형 13번 문제를 기점으로 해서 과거와 달리 수능 국어 문법 개념을 미리 공부해야 할 정도로 수능 국어 문법 문제 수준이 상향평준화되기 시작했다. 이는 언어 능력 자체를 평가하기 위한 '''언어 영역'''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열심히 따라왔는지 평가하기 위한 '''국어 영역'''으로의 전환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수능 국어 독서 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문/보기가 매우 친절한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문법 개념이 탄탄히 잡혀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적당히 공부해서 누구나 다 맞을 수 있게 나왔다면 왜 오답률 5위 안에 매년 문법이 들어갈까? 2017학년도 이래로 문법 파트에서 항상 킬러 문제가 출현했다는 점을 명심하자. '''매체'''는 2021 수능에서 제외되었다가 이후 2022 수능부터 선택과목에 포함되는 '''새로운 세부영역'''이다. 40~45번 문항으로 출제되며 주로 매체의 특성의 이해를 묻는 문제와 메신저 대화 등으로 게시물을 만드는 등의 형태를 띤다. 2022년 수능대비 시점에선 기출이 없기에 풀 수 있는 건 예시문항과 수능특강, 계속 나올 당해년도 평가원, 학평 기출 뿐이니 예시문항과 곧 나올 기출들을 나오는 족족 풀어보고 수능에 어떻게 출제될지 예측을 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전혀 재료가 없다고 볼 수만은 없다. 이 영역은 그저 매체에 관한 용어와 형식 몇 가지만 가져 와서 기존의 '화법과 작문'의 아류작으로 변형시킨 느낌이다. 화법과 작문 기출 문제로 대체해서 대비해도 별 무리가 없다고 보인다. *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의 '언어와 매체'만 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나, 수능에서는 의외로 매체 부분이 까다롭게 나온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 영역]]의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었고, 45문항 중 11문항이 출제되며 5문항은 언어(문법) 관련, 6문항은 매체 관련 문항이다. 5개의 언어(문법) 문항 중 35~36번은 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세트 문항 구성이며, 37~39번 문항은 '''아예 개념을 암기해야 풀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매체 파트는 매체에 관한 용어와 형식 몇 가지만 가져 와서 <화법과 작문>의 아류작으로 변형시킨 느낌이 짙다. * 기존 문법(언어)에 있던 '담화' 부분이 기존의 '화법'처럼 구성할 수 있는 구실이 되었고(메신저 대화 형식), 신문 기사는 기존의 <화법과 작문>에서도 제시됐던 <보기>나 '자료'로써 형식만 바꿔서 제공할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면 제재나 형식만 '매체'일 뿐이지 <화법과 작문>의 평가 역량과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달리 말하면 교육과정을 아주 안 지킨 것도 아니라서 뭐라 할 수 없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의 전형적인 예시. *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등과 같은 표기법 파트는 중학교 과정에서 다룬 내용이었으나 난이도 문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 과정에서 [[고등학교]] [[언어와 매체]]로 올라왔다. * 매체 파트에 [[하이퍼링크]], [[게이트키핑]][* 게이트키핑은 문제의 <보기>에서 개념을 설명했다.] 등 교과서에 없는 용어들도 등장시키는 것으로 보아, 100% 교과 내용만으로 문제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해해야 한다. * 메신저 단체 대화방 구성으로 된 담화에 'ㅇㅇ', 'ㅋㅋ' 등의 표현도 등장하고 있다. 다만, 국어과 '언어와 매체' 교과 총론에서는 무분별한 준말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혀 놓고 이런 담화 구성이 다소 모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미래지향적 국어과 교육과정 구성 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또 '언어와 문법'(혹은 '언어 탐구'), '매체'로 나눌 것을 전문가들이 계획했으나, 정치 관련자들의 입김에 못 이겨 '화법과 언어'랑 '독서와 작문'으로 스와핑하는 쪽으로 구성이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작문', '독서', '화법' 골고루 짝을 구성하는 영역이 된다는 건데, 달리 말하면 여태껏 숱하게 시도된 '문법'의 타 과목 융합은 실패였음이 방증됐으며, 독립된 과목으로 존재해야 적절했음이 드러난 셈이다. * 1학년 국어를 포함해서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과 달리 교과 특성상 지문 보고 푸는 문제가 적은 편이다.[* 설령 있어도 다 문법 설명이다.] 수학, 사회, 과학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된 문제가 많다. * 특성상 자연계열 지망생이 좀 더 많이 선택한다. <화법과 작문>은 다소 주관적인 견해나 난해한 요소가 있는 반면 언어와 매체는 엄밀함이 중시되고, 맞으면 맞는 거고 틀리면 확실히 틀리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보기>가 제시되지 않더라도 맞힐 수 있을 만큼 출제한다. 하지만 이 공식도 깨졌는데 (난이도 논평은 아니지만)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평·존칭, 유·무정 유무에 따른 접사의 보편적인 이형태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는 [[중세국어]] 문법 문항을 출제했다. 이런 건 지문을 제대로 안 읽고 배경지식으로만 덤비면 100% 틀리게 된다. *문법 내용 자체가 어려운 편인지라 선택자 수가 적은 과목이다. 내신을 위해서라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2015 개정 교육과정/국어과/고등학교/언어와 매체, version=7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